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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기온 영하 6도를 기록한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추위에 떨며 길을 걷고 있다. 2017.11.19 /연합뉴스

기상청이 29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도 양평과 광주, 안성, 이천, 용인 등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할 때와 아침 최저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그리고 급격한 저온현상이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이날보다 10도 가량 낮은 영하 6~7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들 경기지역 5개 시·군 외에도 세종, 대전, 충북(제천, 증평,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남(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 강원(평창 평지, 횡성) 등 일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이들 지역의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