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경기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고양농산물유통센터'가 6월초 문을 연다.
 
   일산신도시 대화동에 들어서는 '고양농산물유통센터'는 시가 지난 98년6월 착공, 이달말 조성공사를 마무리한 뒤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6월8일 개장하게 된다.
 
   고양농산물유통센터에는 청과·채소·양곡·축수산물 도매매장을 비롯 국내 최대 규모의 하나로클럽과 화훼전문매장 등이 들어서며 2천여대 동시 주차 규모의 주차장이 갖춰진다.
 
   또한 음식점 업주들이 음식재료는 물론 종이컵·나무젓가락등 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 전문매장도 함께 들어선다.
 
   식자재 전문매장은 회원으로 등록해야 사전 구매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물품을 포장단위로 구분, 시중 할인매장보다 싼 값에 공급하며 도매시장과 함께 24시간 풀가동된다. 운영은 농협이 위탁받아 하게 된다.

/최호진기자·c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