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가 6일 야간부터 서곶근린공원 장미정원에서 '빛 축제'를 개장한다.
구는 '사계절 테마가 있는 공원 만들기'의 하나로 지난 11월부터 서곶근린공원 장미정원 주변에 장미 경관 조명 1천400송이, 은하수 조명 1천600세트, 하트 포토존 등 다양한 경관 조명 조형물을 설치했다. 공원 입구와 야외무대 주변 등산로 입구에는 억새를 심었다.
구는 5일까지 빛 축제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까지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황량해지기 쉬운 공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장미정원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