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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등짝에 스매싱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방송 캡처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박영규가 연이은 시련에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는 박영규(박영규 분)의 시련이 그려졌다.

프랜차이즈 치킨 집을 운영 중인 박영규는 본사 지침에 따라 적자가 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진행하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날 배달을 다녀온 박영규는 닭을 튀기던 아내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박영규는 경찰에 아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경찰은 가출로 취급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박영규는 프랜차이즈 본사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 해 불매 운동이 시작됐다는 뉴스를 접했다.

박영규는 수감 중인 딸 박현경(엄현경 분)을 찾아가 엄마가 사라졌다고 말했지만 박현경은 "곧 결혼기념일이니 나타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박영규는 한 절에서 아내의 행방을 찾았다. 스님이 된 아내는 "닭 튀기고 전화받는 게 윤회 같더라"고 박영규와 함께 가는 것을 거부했고, 박영규는 "내가 성공해서 데리러 올테니 기다려라"고 약속했다.

돌아가는 길, 박영규는 아내와의 행복한 과거를 회상하며 오열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