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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종영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비정상회담' 시즌 1이 종영됐다.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해양탐험가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말미 MC전현무는 시즌 1의 종영을 알리며 "'비정상회담'이 잠시 재정비하며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저마다 소감을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헬리엉은 "서른 살이 되면 머리를 열심히 쓰지 않는데, 프로그램 덕분에 머리가 유연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오기는 "영친부자가 된 것 같다. 영원한 친구를 얻었다"며 "'우기영친'이란 사자성어도 만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영원한 친구를 얻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크리스티안은 "'비정상회담'을 할수록 멕시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다"라며 "모두랑 같이 하게 되어서 기뻤다"라며 울먹였다.

왕심린은 할아버지가 돼서 인생 돌아봤을 때 여기 있었던 순간들 잊지 않겠다"고 말했고, 자히드는 "파키스탄 대표하면서 파키스탄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고, 파키스탄의 문제점도 알게 됐다. '비정상회담'이 나의 먼 미래의 시작이 된 거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마크는 "요즘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누가 장벽을 만들려 하는데 여기는 벽이 없어서 좋은 소통의 기회였다"고 전했다. 기욤은 "시야 넓힌 방송이었다고 생각한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잠시만 폐회하겠다. 3월에 만나요"라고 전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