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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합동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8.45포인트(0.34%) 오른 2,510.12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대형 바이오주가 한꺼번에 하락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8.33포인트(-1.06%) 내린 774.12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전날보다 8.45포인트(0.34%) 오른 2,510.12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오후 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사자'로 돌아오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되찾았다. 코스피 종가가 2,510 고지를 밟은 건 4거래일 만이다.

기관이 6거래일째 연속 유가증권시장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날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2천636억원이다. 외국인은 551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이날 3천4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틀 연속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0.16%)와 2등주 SK하이닉스(-1.52%)가 함께 하락했다. LG화학(-1.43%), NAVER(-0.72%), 삼성물산(-0.37%), KB금융(-0.17%) 등이 함께 내렸다. 현대차(0.62%), 포스코(2.22%), 한국전력(2.51%) 등은 올랐다.

이날 하락한 업종은 전기전자(-0.42%)를 포함해 보험(-0.83%), 의약품(-0.95%) 등 3개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3포인트(-1.06%) 내린 774.12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1.91%), 셀트리온헬스케어(-6.11%), 신라젠(-16.82%), CJ E&M(-0.57%), 티슈진(-8.95%) 등 시총 상위 1~5위 종목이 모두 하락했고, 펄어비스(-1.40%), 바이로메드(-7.17%), 파라다이스(-7.75%) 등도 내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2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27만주, 거래대금은 27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085.8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