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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육상연맹 제공

한국실업육상연맹은 5일 오후 5시 경기 수원 벨라웨딩홀(수원터미널내)에서 육상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올해의 선수' 수상 및 육상지도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실업연맹이 실업육상을 이끌어온 육상지도자 및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육상 지도자 자녀들도 격려하기 위해 연맹 처음으로 마련했다.

'올해의 선수'는 올해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시청)을 포함해 김병준(국군체육부대) 이윤철(음성군청), 김도연, 정다은(이상 k-water) 등 올해 한국기록을 수립한 5명에게 상패와 각각 100만원의 경기력 향상금을 전달했다.

연맹은 시상식과 함께 영주시청 감독 자녀 안소민(경북전문대 2년) 등 18명에게 총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국영은 지난 6월 27일 2017코리아오픈국제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국내 최초 '10초0대'에 진입하는 10초07의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심재용(광주광역시청),이광필(국군체육부대) 김상경(음성군청) 김영근(k-water) 등 4명이 받았다.

'올해의 우수 심판' 은 이주형(경기이사) 전복수(심판이사) 김태환(시설위원장), 주형결(전 한전감독) 박해용(전 서울시청 감독)이 공로패를 받았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