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항과 융·건릉이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추천 가 볼만한 곳 대한민국 구석구석 100'가이드북에 추천 여행지로 수록됐다.

가이드북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년간 매월 추천해온 여행지를 추린 것으로, 궁평항과 융·건릉은 부모와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선정돼 각각 ▲ 당일치기 미식 탐방 ▲역사탐방▲ 1박2일 코스로 나뉘어 수록됐다.

미식탐방 코스로는 궁평항-샌드리버(와인카페 겸 레스토랑)-소다 미술관, 역사탐방 코스는 궁평항-융건릉-용주사, 1박2일 코스는 궁평항-샌드리버-공룡알 화석산지-당성-융건릉-용주사-소다 미술관 등으로 소개됐다.

궁평항은 '궁궐의 들'이라는 이름처럼 제철 해산물이 풍성해 수산물직판장에서 굴, 키조개, 백합, 바지락, 대하, 활어 등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바닷가 풍광도 매력적인 곳이다.

또 융·건릉은 영화 '사도'촬영지이자, 정조의 효심이 담긴 명소로 용주사와 함께 가족 나들이 명소로 꼽혀온 곳이다.

용인/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