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2017년 인천시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천지역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계획과 보장성, 의료급여 진료비 증감률, 전체 수급권자와 사례관리대상자의 의료급여 실적 등 8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남구는 입원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이 많아 장기 입원자 유입으로 진료비 증감지표에서 환경적으로 열악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구는 의료급여비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비롯해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의료급여비용 감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방문 상담 및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장기입원자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또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의료급여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남구, 인천시 의료급여 사업 평가 '최우수'
체계적 관리·교육 좋은 점수
입력 2017-12-07 19:22
수정 2017-12-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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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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