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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의 나뭇가지가 얼어붙어 있다. 2017.12.5 /연합뉴스

금요일인 8일인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전라 서해안은 새벽까지, 제주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2~7㎝, 전라 서해안과 서해5도 1~3㎝다. 울릉도·독도는 이날 밤까지 8~15㎝ 가량의 폭설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아침 최저기온 -7도, 인천은 -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2~4m 높이로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서해 먼바다 1~4m, 남해 먼바다 2~4m, 동해 먼바다 2~6m 높이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