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는 2017 여성체육활동지원 '미채움프로젝트' 사업이 최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된 '미채움프로젝트'는 여성들에게 생애주기별(임신·출산·육아·갱년기) 특성을 고려한 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해 여성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
인천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4개소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누적인원 2천7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과 15~20회의 프로그램을 종료한 후에 각각 스트레스·체력 검사를 실시해 비교했으며, 강습 후의 결과가 월등히 좋아졌음을 확인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사업은 인천시체육회를 비롯해 4개 시·도체육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내년에는 사업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