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유원지 또 개발용역 논란
입력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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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가 5억여원의 용역비를 들여 추진하다 토지비용부담 등으로 백지화한 영상단지개발을 다시 계획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상동신도시내 10만평 유원지에 대한 외자유치타당성검토및 전략화 연구용역에 1억7천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추경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상정했다.
시가 개발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상동신도시 유원지부지는 1기 민선시장 재임당시인 지난 96년 5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개발용역을 의뢰한 후 98년 7월 2기민선시장이 취임하면서 백지화된 지역이다.
시는 당시 외자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개발용역이외에 미국회사와 개발협상을 진행했으나 막대한 토지비용으로 무산됐다.
이같은 시행착오를 거친 시가 이번에도 미국의 또다른 회사와 유원지부지 개발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협상에 맞춰 개발용역을 별도로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외자유치를 위해 접촉을 벌이고 있는 회사에서 협상초기와는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영상문화단지조성계획 무산의 재현이 우려되고 있다.
시민 조모씨(39·원미구 원미동)는 “외자유치도 좋지만 협상단계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황선교기자·hs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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