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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환경관리실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7~8일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열린 배출업소 환경관리 검진대회 시상식.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환경부 주관 '2017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관리실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와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정보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등 3개 분야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서구는 다수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관리하면서도 목표 점검률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위반 업체를 적극 단속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합동점검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우수한 환경시책을 지속 시행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이밖에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 발표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폐수처리업체 자발적 수질 TMS 설치를 통한 실시간 수질 감시, 민·관 합동 감시반 운영을 통한 주민갈등 해소, 배출업소 지도·점검 방법 개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