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테슬라 제도를 적용받은 '1호 기업' 카페24가 코스닥 시장의 상장 예비심사를 11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제도는 당장은 적자를 내고 있어도 기술력이나 사업 아이디어 등 미래 성장성이 있는 업체에 상장을 허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카페24는 최근 사업 연도 적자 상태에서 심사를 청구했다.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누구나 전 세계 시장에서 온라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6 사업연도에는 적자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흑자를 냈다.

카페24는 내년 2월께 상장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