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Unique - 여행산수_동행-oriental
재유니크 JaeUnique作 '여행산수-동행'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제공

현대식으로 표현한 전통 동양산수화 '평안 상징 사슴' 밝은 희망 담아

2017121301000799500037602
/아이클릭아트
용인시에 위치한 예술공간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이 연말을 맞아 새해의 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의 9번째 기획초대전을 연다. 작가 재유니크(본명 송재윤)의 개인전 '여행산수-동행'이 오는 21일까지 어비움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수원 출신의 작가는 단국대 대학원에서 동양화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강의 및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2013년 TJB 형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전통 동양산수화를 현대식으로 해석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돌가루(석채)를 뿌린 듯한 표현 기법을 합성재료로 구현한다. 화폭의 독특한 질감으로 빚어내는 형상은 동양산수화에 자주 등장하는 십장생 중 사슴이다. 장수와 평안을 상징하는 사슴의 뒤로 시간과 삶을 의미하는 산수를 그려 넣었다.

다양한 색상의 산수는 인간의 다양한 희로애락,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했다. 작가는 인간이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부정적인 감정과 힘든 현실을 어두운 색감의 산수로 드러내면서도 편안하고 밝은 조형미로 희망을 이야기한다.

어비움은 지역의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유니크의 개인전 이후 커피작가로 알려진 김영수의 기획초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