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서당초등학교서 화재… 학생 등 110여명 대피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초등학교 본관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꺼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교사 40여 명과 학생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은 불이 난 학교. /연합뉴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성남 분당 소재 서당초등학교에서 불이나 학생과 교직원 등 11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17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께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서당초등학교 본관 4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인원 30여명을 투입, 출동 17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학생 70여명과 교사 등 교직원 40여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실 1개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