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20일 본사 대회의실서
'경인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경인일보사가 제정한 제29회 전국체육대회 MVP 대상자와 제25회 체육 꿈나무 대상 경기 지역 수상자(팀)가 확정됐다.
수상자는 경인일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취재반과 경기도체육회가 선정했다.
전국체전 MVP대상 개인부문은 배드민턴 김원호(수원 매탄고)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단체부문은 경기대 탁구팀, 협회부문은 경기도유도회, 특별공로부문은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호는 제98회 전국체전 고등부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고, 광주빅터 코리아마스터즈선수권대회와 캐나다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부상했다.
경기대 탁구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올해 출전한 대학탁구연맹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대통령기대회, 문체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우수협회부문에 선정된 도유도회는 전국체전 19년 연속 종목 우승을 달성했고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전국체전에 출전한 도육상선수단이 종목 26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제25회 체육꿈나무 대상 개인 부문에서는 장태하(수원북중)와 임가현(경기체중)이 선정됐다.
또 우수단체부문에는 수원 매탄중 축구가, 지도자부문에는 김은숙 수원 정천중 역도 코치가 각각 수상한다.
개인부문에 선정된 장태하는 도선수단이 테니스 남중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소년체전 테니스종목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임가현도 철인3종 여중부에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목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우수단체 부문에 선정된 수원 매탄중 축구부는 소년체전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고 김은숙 코치는 여중부 역도 3관왕에 오른 김한솔을 비롯한 역도 꿈나무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