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401000914300043621.jpg
영하권의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앞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출근길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12.13 /연합뉴스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진 뒤 밤에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 북부에 눈이 내리겠다.

15일 밤부터 16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전북 내륙, 제주도 산지 1~3㎝, 서울·경기도(경기 동부 제외), 충청도, 전북 서해안, 전남, 경상 서부내륙, 서해5도 1㎝내외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서울·경기 북부, 강원 영동 제외), 전라, 경상 서부내륙, 제주, 서해5도 5㎜ 미만이다.

이번 추위는 15일까지 이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13~3도, 낮 최고기온 1~10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 아침 최저기온 -6도, 수원 -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아침과 밤에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