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겨울관광상품 '겨울철 이벤트/스키 + 양평 패키지' 스페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양평 패키지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 겨울패키지로 1박2일부터 4박5일까지 양평을 거점으로 한 한국의 인기관광지(스키, 남이섬, 서울)를 연계한 상품이다.

양평겨울패키지에 들어간 양평 주요관광지는 두물머리, 양평레일바이크 이재효 갤러리, 기흥성뮤지엄, 농촌체험(민화, 빙어, 딸기), 청춘뮤지엄 등이다.

김윤중 관광진흥과장은 "겨울관광의 경우 스키 등 몇몇 관광지를 제외하고 사실상 비수기 시즌"이라며 "양평을 거점관광지로써 발전가능성과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특수와 KTX의 양평역 정차를 활용한 겨울 관광 상품을개발했 다"고 밝혔다.

또한 "양평은 대규모의 큰 관광지는 부족하지만, 다른 지자체와는 견줄 수 없는 훌륭한 자연경관과 이색적인 카페, 갤러리, 체험거리가 다양하다면서 이러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관광객별에 맞는 관광 상품 개발과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처음으로 시도하여 개발한 외국인 전용 양평겨울 패키지에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모객 될 지는 현재로서 미지수이나 이번 스페셜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양평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 겨울상품 '겨울철 이벤트/스키 + 양평 패키지' 는 다양한 해외 중심 SNS 채널, 주한외국기관 등 다각적인 홍보와 모객 활동을 추진,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