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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최고 5㎝ 눈이 내린 전남 영광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 눈이 쌓여 있다. 2017.12.12 /연합뉴스

월요일인 18일은 새벽부터 밤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북 북부에도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내륙·강원 영서·울릉도·독도 2~5㎝, 서울·경기 서해안·충북 북부·서해 5도 1~4㎝, 충청(충북 북부 제외)·전북 북부·경북 북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아침 최저기온 -4도, 인천 -2도다.

기온은 낮에 일시적으로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가 밤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지겠다.

당분간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0.5~2m, 남해 앞바다 0.5~1.5m 높이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 1.5~4m, 서해 먼바다 1~3m, 남해 먼바다 1~2.5m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