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는 유아용품 최대 교역국인 중화권 관문 공략을 위해 대만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베이비 페어 대만(KOREA BABY FAIR, TAIWAN)'에 참가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만 가오슝 전시 센터(Taiwan 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15~18일까지 대한민국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가 주최해 대만에서 갖는 최초의 한국 유아용품산업 전문 박람회이다

한국의 유아용품산업은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5대 유망소비재 중 하나로 수출활성화 추진 핵심산업으로 최근 5년간 한국 유아용품 수출액이 2.3배 증가하는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코리아 베이비 페어 대만'박람회도 성공적 행사로 예상된다

대만은 중국, 동남아 길목에 위치해 한국 유아용품 수출의 최적의 테스트마켓으로 이번 박람회 개최가 향후 중화권 국가 진출의 발판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3의 베이비붐으로 인해 급증한 유아용품 수요에 비해 자체 브랜드 기반은 미약한 대만 시장에서 이번 박람회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사업'과 동시에 진행 되며 유아용품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 단체를 구성해 국내 중소기업의 타깃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있다.

이에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내 단체 상담부스를 운영해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과의 현장 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국내초청 상담회 참가 기회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국내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산 유아용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유아용품의 성공적인 대만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KOREA BABY FAIR, TAIWA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