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7일 경기도 광주 구간을 통과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축하 행사의 규모가 밝혀졌다.

광주시는 최근 시청에서 문화교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회의에서 모두 17개 구간으로 계획된 시의 성화 봉송 구간 통과에 따른 환영식에 이어 2천여명의 시민 등이 길거리 환영식을 할 것으로 보고했다.

특히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마련키로 한 가운데 시청 직원들의 역할 부여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성화 봉송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조억동 시장은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담당팀장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