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거대정당의 포천시와 가평군의 선장 자리가 무주공산으로 남겨졌다.
18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당무감사에서 포천·가평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성기 가평군수가 기준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포천·가평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재심을 거칠 계획이며 여기에서도 김성기 당협위원장의 궐위가 확정될 경우 새로운 위원장 선출 전까지 당협위원장이 공석으로 남겨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영우 의원이 다시 당협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9월과 10월에 실시한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사실상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지역위원장이 없는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4월 치러졌던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최호열 전 지역위원장 역시 두 차례 공모에서 모두 탈락해 사실상 이 지역을 책임질 더불어민주당의 수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으로 남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지역위원장이 지방선거에서 후보로 나설 수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규약에 따라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탈락한 최호열 전 후보가 또다시 포천시장에 도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역 정계의 한 관계자는 "두 정당의 수장이 공석으로 남으면서 내년 지방선거의 후보 선출 과정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서라도 두 정당 모두 조만간 대안을 내놓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18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당무감사에서 포천·가평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성기 가평군수가 기준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포천·가평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재심을 거칠 계획이며 여기에서도 김성기 당협위원장의 궐위가 확정될 경우 새로운 위원장 선출 전까지 당협위원장이 공석으로 남겨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영우 의원이 다시 당협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9월과 10월에 실시한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사실상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지역위원장이 없는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4월 치러졌던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최호열 전 지역위원장 역시 두 차례 공모에서 모두 탈락해 사실상 이 지역을 책임질 더불어민주당의 수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으로 남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지역위원장이 지방선거에서 후보로 나설 수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규약에 따라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탈락한 최호열 전 후보가 또다시 포천시장에 도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역 정계의 한 관계자는 "두 정당의 수장이 공석으로 남으면서 내년 지방선거의 후보 선출 과정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서라도 두 정당 모두 조만간 대안을 내놓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포천/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