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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12.14 /연합뉴스

기상청이 18일 오후 10시를 기해 가평과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등 경기도 내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강원 북부 산지와 강원 중부 산지, 양구 평지, 화천, 철원 등에도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18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9일 경기 북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20일까지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오전에 영하 12~14도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