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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속에 들어온 듯 신비로운 매력의 일본 요나고·마츠에·돗토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돗토리 패키지는 전 일정 온천 호텔로 진행되며, 전통 다다미방과 유카타가 제공된다. 또한 호텔 가이세키와 4단 해물찜, 인삼 나베 정식으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1월 선착순 특가 할인을 진행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www.verygoodtou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돗토리 현에 위치한 사카이미나토에는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이자 그의 만화 '게게게 노키타로' 속에 등장하는 요괴 동상 약 120여 개가 전시돼 있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있다. 동상 외에도 미즈키 시게루의 기념관과 그의 만화 속 요괴들이 그려진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다.

사카이미나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유메미나토 타워도 인기다. 지상 43m 높이의 전망실이 있고, 돗토리 현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거리 상가나 몽골, 한국, 중국, 러시아 민족 의상을 무료로 착용해볼 수 있는 전시실도 있으니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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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 미즈키시게루로드./참좋은여행 제공

근처에 위치한 요나고는 1년 내내 모란이 피어있는 유시엔 정원이 대표적이다. 유시엔 정원은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녹음의 마술사'라는 칭송을 받은 정원 디자이너 이시하라 가즈유키가 기획한 정원으로, 우아하고 정취가 있는 일본식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요나고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도시 마츠에에서는 마츠에성을 빼놓을 수 없다. 마츠에성은 1611년 호리오 요시하루가 5년에 걸쳐 세운 성으로 일본 전국에 12개 밖에 남아있지 않은 천수각이 있어 국가 사적으로도 지정돼 있다. 최고층에 오르면 사방에서 마츠에의 거리를 바라볼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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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성./참좋은여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