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인시 수지지역 하수종말처리장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농성이 계속되는 등 난항을 겪자 시는 이를 해소하기위해 타 자치단체의 선진 하수종말 처리장 견학등 해결책모색에 나섰다.

   시는 1차적으로 선진하수 종말처리장견학을 실시한 뒤 처리장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진지견학을 시켜 하수 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공간을 체육시설및 공원화해 나갈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예강환시장을 비롯 견학단 일행은 28, 29일 이틀간 성공적인 환경시설 운영사례가 되고 있는 대구 지산하수처리장, 양산 하수처리장, 부산 남부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첨단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을 돌아보았다.

   견학단 일행은 시설견학과 함께 하수처리장 설치시 민원 해결사례와 주민 친화시설 설치계획, 시설운영상황, 악취 발생여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향후 용인시에서 추진할 하수처리시설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