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401001506400072501.jpg
정동진 찾은 해맞이 관광객 <BR/>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새해를 일주일가량 남겨둔 23일 오전 일출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에는 주말을 맞아 KTX 등을 타고 온 관광객 등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찾아 붉게 솟는 해를 보며 새해 소원을 기원하고 있다. 2017.12.23 <BR/> yoo21@yna.co.kr<BR/>(끝)<BR/><BR/><B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성탄절 연휴 이틀째인 24일 강원 대부분 지역에 눈·비가 내리고 일부는 안개가 짙게 끼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이섬 2.5㎝, 춘천과 화천 상서면 1㎝, 철원 0.2㎝ 등이다.

안개로 인해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는 철원 490m, 춘천 860m, 홍천 화촌 870m 등에 불과하다.

비는 이날 밤까지 5∼20㎜가 더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눈발이 흩날리고 있으며 일부는 쌓이는 곳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3∼10㎝, 내륙 2∼5㎝, 북부 동해안 1∼3㎝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를 기해 강원 산지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눈과 비 때문에 가시거리가 짧겠다"며 "고갯길 운행 시 차간거리 유지와 안개등을 켜고 서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


[기상특보 현황 : 2017년 12월 24일 12시 00분 이후]

o 대설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평창평지)

<참고사항>
o 현재 적설(24일 아침 ~ 현재): 0~1cm
o 예상 적설(현재~24일 밤): 3~10cm
o 총 예상 적설: 3~1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