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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0일 강원사대부고 교정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017.12.10 /연합뉴스

기상청은 24일 오후 2시를 기해 강원 북부와 중부, 남부 산지, 정선·평창 평지, 영월과 태백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면온 7㎝, 홍천 내면 6㎝, 미시령 5.5㎝, 정선 북평 2㎝, 양구·홍천·태백 각 1㎝다.

기상청은 24일 밤까지 이들 지역에 3~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밤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는 등 눈이 오는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산간 도로나 주요 고갯길을 운행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