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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친 19일 시민들이 눈발이 날리는 서대전 시민공원을 걷고 있다. 2017.12.19 /연합뉴스

화요일인 26일은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경북 서부 내륙에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강원 영서 남부 1~3㎝, 서울, 경북 서부내륙, 서해5도 1㎝ 미만, 울릉도·독도 2~5㎝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새벽 동안 5㎜ 미만의 비도 함께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 -4~9도. 서울(-1도)을 포함한 수도권 모두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눈·비가 내린 지역의 경우 도로가 얼면서 미끄러워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작된 한파는 27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절정에 달한 뒤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