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낮부터 강풍 동반 한파… "당분간 추위 계속, 건강관리유의"

오늘 날씨 낮부터 강풍 동반 한파. 오후에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된 12일 퇴근길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6일 낮부터는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불어닥치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에 경기 남부, 충청도, 호남 등 일부 내륙에 눈이 내렸지만 낮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영하 1도로 예상되는 등 수도권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되므로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안과 내륙 모두 강한 바람도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6.0ｍ 수준으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 먼바다에서는 1.5∼3.0ｍ, 남해 먼바다에서는 1.0∼2.5ｍ로 인다.

동해 상에서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기상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