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관공서와 은행·병원·학원등이 밀집해 있어 교통혼잡지역인 김포시 사우동 김포경찰서~한국통신김포전화국간 700여m 도로(왕복 1차선) 주변에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주차장을 찾는 민원인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구간은 구 국도구간으로 도로양변에 경찰서와 전화국·우체국·세무서·한전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관공서외에도 은행등 각종 금융점과 병원·학원, 그리고 300여개의 크고작은 상점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1일평균 4만여대의 차량이 오가는 등 구시가지중 최대 번화가다.

   그러나 이 지역에 들어서 있는 건축물들은 대부분 70, 80년대에 신축돼 주차장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으며 관공서도 직원들이 차량조차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협소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찰서와 한전앞 유료주차장은 각각 16대와 36대, 우체국옆 노상주차장은 30대등 3곳의 유·무료주차장에서 모두 82대의 차량만을 주차시킬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차량을 몰고나와 이 지역에 주차하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뿐만아니라 이 도로를 중심으로 양변 인도에서는 5일장이 열려 주차난과 함께 교통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 한 관계자는 “주차및 교통난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나 공한지등 여유토지가 없어 주차장 확충과 도로확장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이렇다할 대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