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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27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에서 승차 안내원이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근무를 서고 있다. 2017.12.27 /연합뉴스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1㎝ 안팎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 아침 최저기온 -5도, 수원 -6도, 춘천 -13도 등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불어 와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부터 이어진 대기 정체로 대부분 권역에서 다소 높은 농도를 보이다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m, 동해 먼바다에서 1.5∼3.5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