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적태풍부대가 6.25참전 선배용사를 초청해 무료진료를 해주고 있다.
   [동두천] 육군 무적태풍부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를 초청, 선배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활동을 벌였다.
 
   이 부대는 지난 2일 60여명의 참전용사와 배우자를 부대로 초청해 전문 군의관과 위생병이 내과·한방과등 7개과에 걸쳐 건강진단 및 진료봉사활동을 했다.
 
   또 장병들이 마련한 오찬자리에서 당시 생생한 전투상황을 회고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상대(70)회장은 “후배들이 선배를 잊지 않고 초청하고 가족들까지 정성껏 진료해줘 고맙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윤일영부대장은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친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장병들에게 투철한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