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3001001928500092421.jpg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말 해넘이와 신년 해맞이 명소 6곳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사진은 해넘이 명소 한려해상 달아공원. 2017.12.28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올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중부지장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최고 7㎝,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북·제주도 산지 1~5㎝다.

서울과 인천·수원 아침 최저기온 -2도, 서울 낮 최고기온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등으로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머물러 크게 춥지 않겠다.

수도권 첫 비상저감조치까지 발령시켰던 고농도 미세먼지는 오전 중 대부분 사라지겠다.

다만 수도권에는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수도권과 충청권·호남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이 대부분 맑아 볼 수 있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의 경우는 해상에 발생한 구름에 의해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

새해 첫날인 1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31일 서울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3분, 인천 오후 5시 25분, 강릉 오후 5시 15분이다. 1일 서울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47분, 인천 오전 7시 48분, 강릉 오전 7시 40분이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