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고근홍)가 오는 31일까지 '2018년 강소농(强小農)' 육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 농업 경영체로, 경영 개선 실천 의지가 있는 중소규모의 가족농 중심으로 접수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 가공사업장이나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영주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농가에는 경영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비롯해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등 농가경영 효율화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자율모임체 육성 지원, 품목별 기술교육 연계, 농업기술 정보 안내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영농인은 김포시농기센터 인재개발과 또는 각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센터 홈페이지 내려받기 가능)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신청 이후 2018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 이수자(2월 중 교육)만 최종 강소농에 선정된다.

권혁준 센터 인재개발과장은 "강소농들을 집중 지원·관리해 김포농업을 발전시키는 거점 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