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시세반영이 늦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시 30분, 10시 10분~11시 두 차례에 걸쳐 업비트 앱의 시세반영이 수초간 늦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업비트는 이에 대해 디도스 공격으로 앱에 시세가 반영되는 것이 늦어진 것이라며 해당 내용을 알리는 긴급공지를 회원들에게 보냈다고 해명했다.

업비트는 아울러 이날 오후 2시 42분께 원화 기반 거래가 주문량 급증으로 주문 체결과 취소가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