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농가 일손을 절감하고 못자리 상토 채취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 방지와 임금님표 이천 위상에 걸맞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18년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이천시 소재 농지에 벼 재배 농가로 대상 면적은 4천292ha, 총사업비는 5억1천506만4천 원이다.

지원 기준은 1ha당 12만 원(ha당 24포/40ℓ), 보조 50%, 자부담 50%이며, 전체 약 10만3천8포(40ℓ/포)의 상토를 지원할 예정이다.

8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농정과 또는읍·면·동 산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상토 공급은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상토 제품 선정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 농협, 농업인 대표 등을 포함한 못자리 상토 공급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제품을 선정하고, 공급시기 등을 결정해 못자리 설치 이전에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못자리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농민들의 고충을 덜고, 우량 상토 공급은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효과가 있어 매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