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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대구 봉산 육거리에 강풍으로 쓰러진 가로수를 소방대원들이 치우고 있다. 태풍 란의 영향 등으로 이날 대구와 경북 상당수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2017.10.22 /대구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기상청이 9일 새벽을 기해 인천과 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등 경기도 내 5개 시·군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웅릉도·독도, 전남(거문도, 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여수, 고흥), 충남(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강원(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 정선·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 태백), 전북(김제, 군산, 부안, 고창) 일부 지역에도 강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흑산도·홍도, 서해5도에는 8일 밤을 기해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된다.

기상청은 강풍 예비특보가 발련된 해당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