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출범 165일 만에 계좌개설 고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만 425명이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5%로 가장 컸고, 20대 29%, 40대 24% 순이었다.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이달 7일 기준 예·적금 수신 규모는 5조 천900억 원, 대출은 잔액기준으로 4조 7천600억 원으로 늘었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체 계좌개설 고객 중 74.6%인 373만명이 신청했다.
또 출범 이후 5개월간 해외송금 건수는 모두 7만 6천500여 건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중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