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러시아 월드컵 필두
5월, 인천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
9월엔 남동구서 세계검도선수권
축구한마당 등 생활체육도 풍성

2018년은 인천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대회로 가득 찰 전망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 FIFA 러시아월드컵(6월4일~ 7월15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8월18일 ~ 9월2일)을 비롯해 인천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 스포츠대회도 관심을 끈다.

오는 5월 15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인천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십정동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리며, 9월 12~16일에는 남동체육관에서 '2018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국제검도연맹 주최로 열린다. 50개국 검도 선수단과 응원단 등 2만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대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최로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대회도 열린다.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로는 제8회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2018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제1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등산대회를 비롯한 총 55개 대회가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제5회 시장기 검도대회, 제29회 시장기 게이트볼대회를 포함한 총 16개의 시장기 생활체육대회, 제29회 회장배 농구대회, 2018 회장기 야구소프트볼대회 등 총 31개 종목회장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2018년에는 300만 인천시민 누구나 즐기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많이 열린다"면서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