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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강추위가 다시 찾아온 9일 오후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서울 중구 대한상공의소 앞을 걷고 있다. 2018.1.9 /연합뉴스

목요일인 11일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매우 춥겠다.

충남과 호남, 제주에서는 눈 소식이 있겠다.

12일 오전까지 예상적설량은 충남과 호남 5~15㎝다. 전북과 전남 서해안에는 최대 20㎝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12일 오전까지 산지에 최대 50㎝ 이상의 눈이 쌓이겠고 산지를 제외한 곳에는 2~7㎝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8~-5도, 낮 최고기온은 -9~1도로 예보됐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13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5도다.

서울과 인천 낮 최고기온 -8도, 수원 -6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4m, 남해 앞바다에서 0.5∼4m, 동해 앞바다에서 1∼3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2∼4m, 남해 1∼5m, 동해 2∼5m로 예상된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