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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이 자체 조사 결과, 시세조작 혐의가 있는 투자자를 퇴출시켰다.

코인레일은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8일 새벽에 발생한 시세조작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세조작에 가담한 것을 의심되는 사용자들을 모두 사용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용정지 대상자는 모두 5명으로 코인레일 측은 이들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코인레일은 이번 시세 조작 사건과 관련, 내부적으로 법률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세 조작 등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취하기로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이와 같이 자체적으로 시세조작 의심자를 적발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일부 가상화폐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락, 시세조작을 의심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