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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충남 홍성에 12.5㎝의 눈이 내려 충남도청 직원들이 눈밭을 헤치며 출근하고 있다. 2018.1.10 /연합뉴스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는 오전까지 곳에 따라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오전까지 제주 산지 10~20㎝, 충남 서해안·전라 서해안·제주 3~8㎝다. 제주 산지와 전라 서해안에는 많게는 각각 30㎝·10㎝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6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아침 최저기온 -15도, 인천 -13도다. 서울과 인천, 수원의 낮 최고기온은 -6~-4도 등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13일까지 이어지고 14일부터 평년 기온을 차차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4m, 동해 먼바다에서 1.5∼4m 높이로 일겠다. 이날까지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