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 카페리를 활용해 평창동계올림픽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카페리 9개 선사와 한국관광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1회 인천항 카페리마케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에 맞춘 중국 응원단 유치 방안과 카페리 운항·마케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최대 1천500명이 동시에 탈 수 있고, 선내 이동이 자유로운 카페리의 특징을 활용해 대규모 올림픽 응원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다음달 20일부터 나흘간 지난해 12월 신규 카페리 선박이 취항한 중국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 지역의 체육 유망주 30여 명을 평창올림픽 응원단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매년 연초에 진행하는 카페리 선박 점검을 올림픽 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카페리 선사들과 뜻을 모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평창동계올림픽 중국 응원단 유치' 팔걷은 인천항
항만공사·카페리 9개 선사등 협의
입력 2018-01-14 23:25
수정 2018-01-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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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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