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협의2
이성호 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시청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들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착공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양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철 7호선을 양주 신도시 옥정지구까지 연결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비와 신설 역 등을 확정했다.

사업 승인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계약심의와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경기도와 조기 착공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11일 시청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와 첫 협의를 가졌다.

이 시장과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홍지선 철도국장에게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로 착공이 순연됐기에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홍 국장은 이에 대해 "본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업체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양주시는 이번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한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