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철새도래지인 김포지역 한 양계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오전 9시 40분께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 토종닭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토종닭과 청계 등 닭 500여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농가에서는 전날 닭 10마리가 폐사했다.
시는 폐사체를 대상으로 한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 30여명은 이날 오후부터 발생농가 및 반경 500m 이내 3개 가금농가 총 24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정밀검사에서 AI로 확진되면 반경 3㎞ 이내 11개 농가(15만1천460여수)로 살처분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일대에는 12만수와 2만3천수를 사육 중인 대형농가 두 곳이 포함돼 있다.
15일 오전 9시 40분께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 토종닭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토종닭과 청계 등 닭 500여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농가에서는 전날 닭 10마리가 폐사했다.
시는 폐사체를 대상으로 한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 30여명은 이날 오후부터 발생농가 및 반경 500m 이내 3개 가금농가 총 24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정밀검사에서 AI로 확진되면 반경 3㎞ 이내 11개 농가(15만1천460여수)로 살처분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일대에는 12만수와 2만3천수를 사육 중인 대형농가 두 곳이 포함돼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