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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것에 더해 비까지 내린 24일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걷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지방에서는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비가 내리면서 씻겨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서쪽 일부 지역은 밤에 해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높은 농도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7일은 강원 동해안과 충청·남부·제주에 비가 내린 후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 10~40㎜, 남부 5~20㎜다. 서울·경기·강원에는 5㎜ 미만이다.

남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 아침 최저기온 0도, 수원은 -1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