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국립중앙박물관은 4일부터 6일까지 동두천시 시민회관 전시장 및 주차장에서 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재 이동전시회를 연다.
 
   지난 3월 화성시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앙박물관 이동버스에 130여점의 문화재를 전시해 초중고생,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
 
   특히 이번 전시품목은 구석기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각 시대별로 문화특징을 구분해 전시하는데 버스내엔 모두 7개 진열장에 뗀석기, 천마총, 토우, 십이지신상등 80여점과 버스벽에는 석기제작 복원도 설명과 사진패널 9종을 전시해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데 역점을 뒀다.
 
   또 목판인쇄, 풍속도·민화채색, 전통문양 전돌탁본실습, 십이지신상 스탬프 찍기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불모지역에 이같은 행사를 마련,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