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오존처리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물에 씻지 않고도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품질좋은 김포쌀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김포쌀은 신김포농협 양촌미곡종합처리장 김명주단장(38)이 개발해 지난달 8일부터 판매해 오고 있는 김포금쌀(골드라이스)이다.
　
   김포금쌀은 수매시부터 100% 추청벼만을 구입해 벼저장에 가장 적당한 10℃내외의 저온저장실에 보관했다가 도정시 오존처리로 농약 성분및 중금속을 제거(특허출원)한 후 쌀에 붙어있는 일반세균등을 없애기위해 또다시 알칼리성 이온수로 씻어 준다.
　
   이후 최신 식미측정기시스템을 통해 밥맛 검증까지 실시해 일정기준치 이상으로 판명된 양질의 쌀만을 제품으로 엄선, 진공포장을 거쳐 시중에 판매한다.
　
   이같이 철저한 위생처리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쌀을 구입한 일반가정등에서는 물에 씻지 않고 그대로 밥을 지어도 안심하고 좋은 밥맛을 느낄수 있다.
　
   지금까지 포장단위 10㎏(3만5천원)과 5㎏(500ｇ/10포·2만원)등 모두 8ｔ이 판매됐으나 일반 쌀보다 20%가량 판매가격이 비싸 앞으로 소비자들의 반응과 함께 선호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특산품인 김포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김포농협에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김포금쌀의 생산을 도울 계획이다.
　
   김단장은 “지금까지는 정부나 농가등에서 쌀증산만 강조해 왔으나 이제부터는 소비자가 믿을수 있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 7월부터 김포금쌀 개발을 추진해 성공했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