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 수출기업 변신 도움
횐율 등 위기대응 교육집중

김영신 청장2
올해 경기도내 31개 시군마다 담당자를 배정해 밀착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시군을 직접 찾아가 듣겠습니다."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새해 벽두부터 50여 명의 경기중기청 직원들에게 도내 시·군 한곳씩을 배정했다. 자신이 맡은 시·군을 직접 찾아가 지역 중소기업 전문가로 책임지고 지원에 나서라는 '특명'이었다. 각 시·군의 기업들을 찾아가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라고 했다.

김 청장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최대한 많은 분들께 정부의 지원사업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는 이런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밀착 지원에 최대한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수출 지원에도 다양한 생각들을 내놓았다. 지난해 경기도는 수출 1천241억 7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김 청장은 "이번에 도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수출도 함께 상승세를 보인 것이 더 고무적"이라며 "목표했던 중소·중견기업 530억 달러 수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수출 지원 방향은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돕고 기존 수출기업들이 수출을 지속할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지난해 알리바마나 아마존 등에서 제품을 팔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는데 신청자도 많고 인기도 높았다. 올해에도 수출 기업들이 보호무역주의와 환율 하락 등 위기에 대응할 역량을 키우도록 다양한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 해소를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이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